산업통상자원부는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'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'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'로봇산업 발전방안'을 보고했다. 정책 지원을 통해 로봇 산업 규모를 지난해 5조7000억 원에서 15조 원으로 늘리고 매출 1000억 원 이상 로봇 기업도 6개에서 20개까지 육성하기로 했다.
실제 산업부는 제조용 로봇 보급을 위해 25개 업종 1080개 회사에 로봇 7560대를 지원키로 했다. 서비스 로봇 분야에선 성장 잠재력이 큰 돌봄 로봇, 웨어러블 로봇, 의료 로봇, 물류 로봇 등 4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. 이들 로봇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,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1만 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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